[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가 공공기관 공문서 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 등급을 받았다. 외래어와 어려운 행정 용어를 줄이고 국민 눈높이에 맞는 우리말 사용을 확대한 노력이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한국농어촌공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이 시행한 '2025년 공공기관 등의 공문서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공문서 평가는 공공기관의 쉽고 바른 우리말 사용을 확산하기 위해 지난 2024년 도입된 제도다.

올해 평가는 전국 331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외래어·외국어 사용 여부와 표현의 정확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진행됐다.
평가 결과 우수 등급은 61개 기관이 받았고 보통은 213개 기관, 미흡은 30개 기관이었다. 27개 기관은 등급이 부여되지 않았다.
공사는 국립국어원의 '다듬은 말'을 적극 활용해 외래어를 우리말로 순화하고 국민이 이해하기 쉬운 정책 정보를 제공해 온 점을 인정받았다.
공사는 앞으로 임직원을 대상으로 공공언어 교육을 강화하고 기관 전반에 올바른 언어 사용 문화가 자리 잡도록 관리할 계획이다. 또 평가 대상과 지표가 확대되는 만큼 이에 대한 대비도 강화할 방침이다.
강수진 한국농어촌공사 홍보실장은 "임직원 모두가 올바른 공공언어 사용을 위해 노력한 결과 2년 연속 우수 등급이라는 성과를 거뒀다"며 "국민 누구나 공사의 정책 정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바른 우리말 사용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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