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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예산안] 저소득층에 시중가 60%로 디지털TV 공급

기사입력 : 2014년09월18일 09:20

최종수정 : 2014년09월18일 10:08

동절기 난방연료 구입용 전자바우처도 지급

[뉴스핌=김민정 기자] 정부가 소외계층에게 디지털 TV를 시중가격의 60~70%로 구매할 수 있게 하기로 했다.

기획재정부가 18일 발표한 ‘2015년 예산안’에 따르면 정부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시청각장애인, 수신료 면제대상인 국가유공자 중 디지털 TV 미보유 가구에 시중가격의 60~70% 수준으로 디지털TV(24~42인치)를 공급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정부는 5개 권역에 디지털TV 보급 지원센터를 설치하고 TV 제조업체와 디지털TV 미보유 취약계층을 연결해 줄 계획이다.

저소득층, 여성, 장애인 지원(그림=기획재정부)
아울러 저소득층 가구가 12~2월 동절기 3개월간 가스·등유·연탄 등 난방연료를 구입할 수 있는 전자바우처를 가구당 월 최저 1만5000원, 최고 7만2000원 지급한다. 지원대상은 중위소득 40% 이하 가구 중 만 65세 이상의 노인과 만 5세 이하의 아동 및 장애 가구다.

가장의 갑작스러운 실직 등으로 생계가 어려워진 가구에 생계·의료·주거비 등을 긴급 지원하는 긴급복지제도 지원대상도 8만건에서 16만건으로 두 배 늘리기로 했다. 지원대상을 소득기준 최저생계비 120~150% 이하에서 내년에는 185% 이하로 늘리고 금융재산기준으로도 3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확대한다.

전국 7460가구 발달 장애인 가족에겐 여가활동과 휴식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구체적으로 부모교육 및 상담, 정보 제공, 캠프활동 등 가족휴식 지원에 소요되는 비용을 연 20만원 수준에서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 2296대인 장애인 콜택시는 내년에 2591대로 늘어난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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