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규제 해결후 2차 규제개혁장관회의 열 것"
▲ 박근혜 대통령이 25일 오전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제2차 규제개혁장관회의는 지난 20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박 대통령이 잠정 연기 시긴 바 있다.
박 대통령은 25일 오전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에서 "2차 회의를 앞두고 그동안의 성과를 점검해 보니까 아직 달성해야 할 목표들이 남아 있었다"며 "관계 부처는 제1차 규제개혁 장관회의에서 제기된 규제들을 먼저 해결해야 하고, 그리고 나서 2차 회의를 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불필요한 규제를 혁파해야 우리 경제를 되살릴 수 있다"며 "보여주기식 행정이나 보여주기식 회의가 아니라 실질적으로 경제를 활성화하는 실천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또 "오는 26일 국민경제자문회의에서 '창조금융 활성화를 위한 금융 혁신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라며 "이번 방안은 금융권의 보신주의를 근본적으로 없애나가는 계기가 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기술평가 시스템을 통해 중소기업들이 갖고 있는 기술을 제대로 평가 받아 혜택을 볼 수 있도록 금융당국과 금융권이 적극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