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만개 리콜…수리장비 제공 계획
[뉴스핌=김성수 기자] 커다란 자루 안에 충전재를 채워 만든 '빈백의자'가 어린이 질식사를 일으킬 수 있어 미국에서 리콜 조치됐다.
빈백의자 [출처: www.overstock.com] |
어린이들이 쉽게 지퍼를 열고 의자 속으로 들어갔다가 충전재 등에 의해 눌려 질식사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최근 미국에서는 13살 소년과 3살 여자 어린이가 빈백 의자의 지퍼를 열고 안에 들어갔다가 질식사하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CPSC는 "빈백의자를 가진 사람들은 아이들이 지퍼를 열지 못하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리콜된 제품의 제조 회사는 지퍼가 열리지 않도록 하는 수리장비를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방침이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