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티·맥시마·센트라 등 결함
[뉴스핌=노종빈 기자] 일본 닛산자동차가 '다카타 에어백' 결함과 관련 인피니티 등 주요 차량에 대해 추가 리콜을 선언했다.
닛산은 미국에서 22만6326대의 차량을 추가 리콜한다고 2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리콜 대상은 부품업체 다카타사가 공급한 에어백을 장착한 2003년식 인피니티 FX35·FX45, 2002∼2003년식 인피니티 I35·QX42, 2002∼2003년식 맥시마·패스파인더, 2002∼2004년식 센트라 등이다.
닛산이 동일한 결함으로 리콜하는 차량은 모두 66만5000대에 이른다.
다카타 에어백은 팽창시 금속 파편이 튀어 차량 탑승자에게 심각한 부상을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닛산 측은 이와 관련한 사고나 부상은 아직 보고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노종빈 기자 (unti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