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뱅크오브아메리카(BAC)가 21일(현지시각) 166억5000만달러에 이르는 벌금을 내기로 했다는 소식에도 강한 주가 상승을 기록해 관심을 끌었다.
이날 주요 외신에 따르면 부실 모기지 판매와 관련해 BOA는 미 법무부와 대규모 벌금을 지급하는 데 합의했다.
하지만 장중 BOA 주가는 3% 이상 오르며 강한 저력을 과시했다. 향후 수익성과 주가 흐름에 대한 투자자들의 전망 역시 긍정적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BOA의 주당 순이익이 올해 80센트에서 내년 1.50달러로 급증한 뒤 증가 추이를 지속, 2018년 2.34달러까지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이에 따라 적정 수준의 주가수익률(PER)이 유지된다고 가정할 때 앞으로 3년 사이 주가가 50% 뛸 수 있다고 애널리스트는 판단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