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2분기 실적 호조에 힘입어 페이스북(FB) 주가가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의 재산이 구글의 공동 창업자인 세르게이 브린과 래리 페이지를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25일(현지시각) 업계에 따르면 페이스북의 주가 상승으로 인해 저커버그의 재산이 16억달러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올해 서른의 저커버그의 순자산 규모가 333억달러로 늘어났다. 이는 브린과 페이지는 물론이고 아마존닷컴의 제프 베조스를 앞지르는 것이다.
저커버그는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하는 억만장자 지수 가운데 16위에 올랐고, 구글의 브린과 페이지는 각각 17위와 18위로 밀려났다. 베조스는 20위에 랭크됐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