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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복더위 잊은 이머징 증시 "선진국 비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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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쉐어즈 MSCI 이머징ETF, 근 19개월래 최고

[뉴스핌=권지언 기자] 올 여름 이머징 증시가 가파른 랠리를 이어가며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각국 증시 월간 및 YTD 성적별 순위 [출처:마켓워치]
24일(현지시각) CNBC는 지지부진한 미국 증시와 달리 터키와 사우디 아라비아, 이집트 증시는 7월 한 달 7% 넘게 오르는 등 이머징 증시 강세장이 눈에 띄고 있다고 전했다.

올초 대비 상승률(YTD)을 보더라도 이머징 증시는 선진국을 크게 앞지르고 있다. 아르헨티나가 56%로 가장 많이 뛰었고 반군 세력과의 대치 상황이 이어지고 있는 우크라이나 증시도 무려 41%가 올랐다.

브릭스(BRICs) 국가 중에서는 인도의 선섹스지수가 YTD 24%로 가장 많이 올랐고, 브라질과 남아프리카 공화국도 각각 12%가 넘는 상승률로 선전했다.

신흥국 대표 상장지수펀드(ETF)인 아이쉐어즈 MSCI 이머징ETF는 이날 44.96달러로 지난해 1월 이후 최고 종가를 찍었다.

블랙록 글로벌 수석 투자전략가 러스 코에스테리치는 마켓워치와의 인터뷰에서 이머징 최대 증시인 중국에서 지표들이 호조세를 보인 점이 이머징 투자 심리에 보탬이 됐다고 평가했다.

그는 지난 6주 연속 이머징 마켓 유입세가 이어진 것을 가리키며 "이머징 자산으로의 투자심리가 개선되기 시작했음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리트홀츠 자산운용 리서치담당 바트닉 역시 "이머징 마켓이 상당히 부진했었다는 점과 매력적인 밸류에이션, 연준 테이퍼링 종료를 앞둔 불안감 등은 투자자들이 미국 외의 시장을 바라보기 시작한 충분한 이유"라고 강조했다.

CNBC는 MSCI 이머징ETF의 이달 성적 역시 3.75% 상승으로, 미국의 SPDR S&P500 ETF 상승률인 1.5%를 넘어서며, 단기적으로 투자자들이 선진국보다 이머징 증시를 선호하는 현상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ETF닷컴 애널리스트들은 이머징ETF가 개인보다는 기관 투자자들에게 더 적합한 선택이 될 것이라며, 장기 투자에는 아이쉐어즈 코어 MSCI 이머징마켓 ETF와 뱅가드 그룹의 FTSE이머징마켓 ETF가 적합하다고 추천했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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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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