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월화드라마 ‘트로트의 연인’ 지현우 정은지 [사진=KBS 2TV 월화드라마 ‘트로트의 연인’ 10회 캡처] |
지난 2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트로트의 연인’(극본 오선형 강윤경, 연출 이재상 이은진) 10회에는 준현(지현우)과 춘희(정은지)가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고 알콩달콩 연애를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특별 제작한 목걸이로 춘희에게 프러포즈 준비를 하는 준현의 행복한 미소는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설레게 하며 두 사람의 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달콤한 분위기는 급반전 됐다. 수인(이세영)이 춘희를 향한 질투로 그가 선 무대 위에 조형물을 떨어트린 것. 이에 춘희를 지키기 위해 온몸을 던진 준현은 피를 흘리며 응급실에 실려 갔고, 극의 긴장감이 고조됐다.
여기에 춘희를 또 다른 함정에 빠트리기 위해 준비하는 양주희(김혜리) 이사의 치밀한 계획까지 드러나며 앞으로 춘희가 걸어갈 길이 순탄치 않을 것임을 암시했다.
한편, 이날 ‘트로트의 연인’에는 준현은 행방불명됐던 춘희의 아버지 최명식(강남길)을 찾아가 설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하지만, 준현의 설득에도 불구하고 끝내 돌아가기를 거절하는 명식의 모습이 아쉬움을 자아냈다.
KBS 2TV 월화드라마 ‘트로트의 연인’은 매주 월·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