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장관상 2인 및 총상금 1300만원 시상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변종립)은 오는 9월 1일까지 '신재생에너지 36.5℃ 아이디어·포스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36.5℃ 제품'이란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일상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뜻한다.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자 개최되는 이번 공모전은 아이디어 부문과 포스터 부문 2개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전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올해부터 포스터 부문을 신설되어 신재생에너지의 이로움을 쉽게 알릴 수 있는 내용을 선정할 예정이다.
과거 수상작으로는 '태양전지가 설치된 전동휠체어'(2013년 대학일반부 대상)는 언제 배터리가 방전될지 모르는 휠체어의 불편에서 착안된 아이디어로 휠체어 앞에 태양전지를 부착하여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태양광을 이용한 아이스박스'(2012년 초등부 대상)는 냉장고처럼 시원한 아이스박스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에서 시작된 아이디어로 야외에서 전기 발생이 가능한 태양전지의 장점을 적극 활용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오는 10월 15일 시상할 예정이며, 대상 2인(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등 20인에 총 상금 1300만원을 시상할 계획이다.
입상 작품은 10월 14일부터 16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14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에서 별도 홍보관을 마련해 전시할 예정이다.
에너지관리공단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 36.5℃공모전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신재생에너지와 친숙해 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기발한 아이디어와 포스터가 신재생에너지 산업에 활기를 불어 넣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참가 신청은 공모전 홈페이지(http://365.energy.or.kr)를 통해서 온라인 접수를 통해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공모전 홈페이지 또는 공모전 운영사무국(02-322-7005)에 문의하면 된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