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의 안드레아스 사마리스가 25일(한국시간) 쿠이아바의 아레나 판타나우에서 열린 2014브라질월드컵 코트디부아르와의 경기에서 골을 넣자 동료들이 함께 기뻐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
[뉴스핌=대중문화부] 그리스가 고트디부아르를 꺾고 2014 브라질 월드컵 16강에 진출했다.
그리스는 25일(한국시각) 브라질 포르탈레자 카스텔랑 주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C조 3차전에서 코트디부아르에 2대1로 승리했다. 그리스는 1승1무1패로 승점 4점을 거둬 조2위로 16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코트디부아르는 1승2패로 16강행이 좌절됐다.
그리스는 전반 42분 교체 투입된 안드레아스 사마리스코가 코트디부아르의 수비 실책을 놓치지 않고 오른발 슈팅을 날려 골을 넣었다.
하지만 코트디부아르는 후반 29분 상대 페널티박스 중앙에서 기회를 노리던 윌프리드 보니가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제르비뉴의 땅볼 크로스를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해 그리스의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그리스는 45분이 지난 후반 추가시간 요르고스 사마라스가 상대 페널티박스에서 반칙에 얻은 페널티킥을 차 넣으며 16강에 진출했다.
이날 그리스를 16강에 진출하게 한 페널티킥은 코트디부아르 지오바니 시오가 페널티박스 중앙에서 킥을 시도하던 그리스 공격수 사마라스의 발을 걸었다는 판정을 받았으나 사마라스가 킥 과정에서 시오의 발을 차게 돼 사마라스가 자니에 걸려 넘어진 것으로 보여 오심이 아니냐는 논란이 생기고 있다.
그리스 코트디부아르 경기를 접한 네티즌들은 "그리스가 코트디부아르를 누르고 16강 진출하다니" "그리스 코트디부아르 전 뭔가 아까운 경기" "그리스 코드디부아르 경기 심판이 도운건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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