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아스널 주장 세스크 파브레가스가 FC 바르셀로나에서 첼시로 이적한다는 소식에 아스널 팬들이 분노의 화형식을 거행했다. [사진=유튜브 캡처] |
지난 12일 파브레가스가 자신의 SNS를 통해 첼시와의 계약사실을 전하자 아스널 팬들은 분노를 금치 못했다.
과거 아스널에 몸담을 당시 파브레가스가 라이벌 첼시에 대해 "내가 첼시로 간다면 당신들은 날 죽여도 좋다"(If I ever wear a Chelsea shirt, you have permission to kill me)고 말했기 때문.
그러나 파브레가스가 자신들과의 약속을 깨고 첼시로 이적하자 분노가 극에 다다른 아스널 팬들이 유니폼 화형식을 벌였다.
한편 파브레가스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이 무산되고 아스널 아르센 벵거 감독까지 관심을 보이지 않자 첼시행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파브레가스 첼시 이적 소식에 네티즌들은 "파브레가스 첼시 이적, 아스널 팬들의 분노 이해한다", "파브레가스, 왜 굳이 첼시로 이적한 걸까". "파브레가스 첼시 이적, 화형식 충격적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핌 Newspim] 임주현 인턴기자 (qqhfhfh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