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개국 증시 평가 중 한국이 최고점…매력적 가격, 펀드수요 등 기대
[뉴스핌=김동호 기자] 글로벌 증시 중 한국 증시가 가장 매력적이란 분석이 나왔다.
씨티그룹은 이달 초 발표한 시장분석 보고서를 통해, 22개국 증시를 비교한 결과 한국 증시가 가장 저렴한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고 밝혔다.
씨티그룹은 17개 항목에서 각국 시장에 대해 평가했으며, 여기서 한국 증시는 0.97점을 얻어 22개국 중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 MSCI선진국 지수 편입은 힘들겠지만, iShares MSCI South Korea Capped ETF(티커코드: EWY)와 같은 펀드 자금 유입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특히 이 펀드는 삼성전자와 현대차 등 한국 증시에 상장된 시가총액 상위종목에 투자하고 있다.
코스피 지수 일봉차트 [출처: 스탁차트닷컴] |
한편 일본과 멕시코, 벨기에, 스웨덴, 말레이시아 증시는 -1.31~-0.54 사이의 점수를 받아 투자 매력이 매우 적은 것으로 평가됐다.
[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