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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동원이 10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군도:민란의 시대’제작보고회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이형석 기자] |
강동원은 10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군도:민란의 시대’(군도) 제작보고회에서 제대 후 4년 만에 현장에 복귀한 소감을 전했다.
이날 강동원은 오랜만에 촬영장에 간 기분이 어땠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사실 너무 오랜만에 촬영하니까 호흡이 안 돌아오더라. 뒷목이 빡빡해질 정도로 답답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적응하기까지 일단 시간이 필요했다. 예전에 저만의 노하우가 있었던 것도 다 잊어버린 상황이었다. 찍으면서 몇십 회차 지나니까 겨우 릴렉스 되더라. 나름 속앓이를 많이 했다”고 털어놨다.
이에 함께 호흡을 맞춘 하정우는 “강동원의 속앓이를 전혀 느끼지 못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강동원이 지난 2012년 11월 소집해제 한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군도’는 조선 후기, 탐관오리들이 판치는 망할 세상을 통쾌하게 뒤집는 의적들의 액션 활극으로 오는 7월23일 개봉한다.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