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서부 남부 판매증가세…북동부 감소
[뉴스핌=노종빈 기자] 미국의 4월 신규주택판매가 예상보다 양호한 것으로 나타나 주택시장 회복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미국 상무부는 23일(현지시간) 4월 신규주택판매가 6.4% 증가한 43만3000채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인 42만5000채를 웃돈 것이다. 지난 3월 신규주택판매 건수도 당초 38만4000채에서 40만7000채로 상향 조정됐다.
하지만 지난 2월 기록한 43만7000채보다는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이는 최근 단일세대주택보다는 공동주택판매가 활발한 흐름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신규주택 중간값은 27만5800달러를 기록, 전년 동기대비 1.3% 낮아졌다. 주택 매물은 19만2000채로 지난 2010년 11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역별로 중서부 지역의 판매가 47% 늘었고 남부는 3% 증가했다. 반면 북동부는 27% 감소했고 서부는 변동이 없었다.
[뉴스핌 Newspim] 노종빈 기자 (unti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