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 태양광 전문기업인 에스에너지(대표 홍성민)는 신재생에너지 전문매체인 블룸버그뉴에너지파이낸스(Bloomberg New Energy Finance)에서 발표한 보고서 “PV module bankability 2014 who to trust”에 자사가 한국을 대표하는 태양광 전문 기업으로 소개됐다고 21일 밝혔다.
Bloomberg New Energy Finance는 업계의 전문가들과의 인터뷰를 비롯한 다양한 방법으로 전세계 태양광 모듈 제조사들의 Bankability를 분석, 평가하고 있으며 정기적으로 해당 내용을 보고서 형식으로 발표하고 있다.
에스에너지는 보고서에서 다루고 있는 재무 건전성 분석 툴의 하나인 Altman-Z 스코어 분석에서 매우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회사 관계자가 전했다.
Altman-Z 스코어는 미국 뉴욕대의 에드워드 알트만 교수가 1968년 기업의 파산을 예측하기 위해 고안한 방법으로 기업의 이익과 대차대조표상의 가치를 이용해 기업의 재정적 건전성과 2년 내 파산 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는 강력한 툴로 평가 받고 있다.
산업군 별로 기준은 차이 날 수 있으나, 통상 점수가 2.6이상이면 safety zone에 해당되어 2년 내 파산할 가능성이 희박한, 재무적으로 안정된 회사이고 1.1 미만인 경우 2년 내 파산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이번 Bloomberg New Energy Finance의 Altman-Z 스코어 분석에 따르면 조사 대상 가운데 safety zone에 해당하는 모듈 제조사는 에스에너지를 포함한 2개 업체뿐이라고 회사측은 전했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