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콜 관련비용만 4억달러 넘어
[뉴스핌=노종빈 기자] 미국 최대 자동차 생산업체인 제너럴모터스(GM)가 20일(현지시간) 242만대의 추가 리콜을 발표했다.
이로써 GM은 올해에만 리콜 결정 29회, 리콜 대상 차량수 1500만대를 넘어섰다.
GM은 이로써 2분기 중 리콜 관련 추가비용이 거의 4억달러에 달해 기존 예상치의 2배에 이른 상황이다.
GM은 올해 초 최소 13명이 사망한 사고와 관련 점화스위치 결함이 발생한 260만대의 리콜을 실시한 바 있다.
이날 GM은 추가리콜 발표와 예상보다 2배 늘어난 비용에 따라 주가가 2.5%대 급락하고 있다. GM 주가는 연초대비 16% 넘게 하락했다.
[뉴스핌 Newspim] 노종빈 기자 (unti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