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분기 금리인상 전망
[뉴스핌=노종빈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물가와 실업률 등 두가지 정책목표 달성에 근접해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연방준비은행 총재는 16일(현지시간) 경제 관련 연설에서 이같이 밝히고 "지난 1960년 이래 인플레이션과 고용상황 등에서 정책목표치에 가장 근접했다"고 자평했다.
그는 "장기화된 한파 영향으로 올해 1분기 경제성장률은 부진했으나 앞으로는 견조한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국의 4월 실업률은 6.3%를 기록, 연준의 올해 실업률 전망치에 접근한 상태다.
하지만 불라드 총재는 통화정책이 아직 정상 상황과 거리가 먼 것과 관련 "여전히 고용시장이 완전하게 회복되지 않았고 인플레이션도 낮게 유지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GDP 성장률이 지난해 도달했던 2.6% 수준을 넘길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내년 1분기 금리인상을 전망하고 올해 인플레이션 예상치는 1.6%대로 제시했다.
[뉴스핌 Newspim] 노종빈 기자 (unti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