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2분기 실업률 6.4% 기록 전망
[뉴스핌=노종빈 기자] 미국의 올해 2분기 경제성장률이 상향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미국 필라델피아연방준비은행은 16일(현지시간) 경제전문가 예측조사 결과 2분기 경제성장률은 3.3%를 기록할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월 조사의 3.0% 성장율에 비해 증가한 것이다.
또한 제 3분기와 4분기 성장률 전망치도 각각 2.9%, 3.2%로 높아졌다.
반면 올해 연간 성장률 전망치는 2.4%로 조사돼 이전 전망치인 2.8%보다 하향조정됐다.
이 같은 연간 성장률 하향의 배경은 지난 1분기 미국 경제성장률이 0.1%에 그치면서 예상보다 성장이 둔화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3.1%로 직전 조사와 동일했다.
실업률 전망은 올해 2분기와 3분기 각각 6.4%, 6.3%로 점차 떨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뉴스핌 Newspim] 노종빈 기자 (unti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