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정은 기자] 기업용 UI/UX 플랫폼 전문기업 투비소프트가 창사이래 처음으로 1분기 흑자전환을 달성했다.
7일 투비소프트에 따르면 연결재무제표 기준 1분기 매출액은 6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16.7% 늘었고 영업이익은 4800만원으로 흑자전환을 기록했다.
전통적 비수기였던 1분기에 처음으로 흑자전환을 한 데다 분기 턴어라운드를 나타낸 것이다.
투비소프트 측은 "매년 이어온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지난해 말부터 단계적으로 진출해온 해외시장에서의 성과가 빠르게 안정화되면서, 창사 이래 연결기준 1분기 첫 흑자 달성을 이뤘다"며 "수년전부터 개발해 온 글로벌 제품인 넥사크로플랫폼 또한 지난달 정식으로 출시되면서 올 하반기부터 미국과 일본을 시작으로 제품판매가 가시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해외의 경우 판매마진율이 높은 관계로 초기 영업기반만 잘 구축한다면 긍정적 성과도 기대해볼 만 하다는 설명이다.
한편 투비소프트는 지난해 12월 미국 자회사 설립을 통해 미국내 현지법인으로부터 UI사업부와 일본 법인을 인수합병 하면서 단계적으로 해외시장 시장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2014년 연결기준 매출 350억원, 영업이익 45억원의 연간 가이던스를 공시한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서정은 기자 (lovem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