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트위터가 6일(현지시각) 장중 15% 급락, 연초 이후 시가총액이 170억달러 증발했다.
이날 주가 급락은 초기 투자자들에 대한 보호예수 기간이 종료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기업공개(IPO) 이후 6개월간의 보호예수 기간이 종료되면서 주주들이 매물을 쏟아낼 것이라는 우려가 하락 압박을 가했다.
이들 주주들이 보유한 지분은 82%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때문에 초기 투자자들이 적극적인 매도에 나설 경우 주가 타격이 상당할 것이라는 우려다.
이날 장 후반 주가는 33달러 선까지 하락, 증시 상장 이후 최저치를 나타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