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홍군 기자]에어아시아 그룹 계열의 장거리 저비용항공사 에어아시아 엑스는 7월 2일부터 쿠알라룸푸르-시안 노선의 운항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시안은 진시황릉과 8대 불가사의로 잘 알려진 도시로, 항저우, 청두, 베이징, 상하이에 이은 에어아시아 엑스의 5번째 중국 취항지이다. 에어아시아 엑스의 쿠알라룸푸르-시안 노선은 쿠알라룸푸르와 시안을 잇는 유일한 직항노선이다.
아즈란 오스만-라니 에어아시아 엑스 대표는 “시안 노선 취항으로 중국 네트워크가 더 강화돼 올해에만 에어아시아 엑스를 통해 쿠알라룸푸르와 중국을 오가는 승객수는 백만 명 이상이 될 것이며, 회사 총 수익도 17%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홍군 기자 (kilu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