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희준 기자] 서진원 신한은행장이 '미들 아웃' 방식의 혁신 모델 필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이는 중간 계층에서 변화를 시작해서 위아래로 퍼져나가게 하는 것으로 전통적인 조직에서 변화와 혁신이 위에서 아래로 또는 아래에서 위로 향하던 방식과는 다른 것이다.
서 행장은 조직 혁신과 관련, "허리에 해당하는 오피니언 그룹이 변화를 적극 추진해야만 혁신에 성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서 행장은 경기도 기흥 소재 신한은행 연수원에서 열린 '2014 창조와 혁신 컨퍼런스'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신한은행이 6일 전했다.
그는 "2014년은 지금까지의 성과를 바탕으로 신한이 더 높이 도약해야 하는 본격적 출발점"이라며 "DREAM 경영의 원년을 맞아 시대적 패러다임 변화에 맞춰 새로운 역할을 찾는 도전 활동을 주도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서 행장은 지난 창립기념식에서 그룹의 미션인 '따뜻한 금융'과 은행의 비전인 '사랑받는 1등 은행'을 구현하기 위해 고객과 사회, 조직과 직원의 꿈을 실현하기 위한 '드림(DREAM) 경영'을 제시한 바 있다.
신한은행 서진원 은행장이 기흥 연수원에서 열린 ‘2014 창조와 혁신 컨퍼런스’에서 참석한 오피니언 그룹 리더 850여명에게 “허리에 해당하는 오피니언 그룹이 변화를 적극 추진해야만 혁신에 성공할 수 있다며 시대적 패러다임 변화에 맞춰 새로운 역할을 찾는 도전 활동을 주도해 나갈 것”을 당부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신한은행] |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