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별도의 비용 없이 영상을 시청하는 것 만으로 아동을 후원할 수 있는 기부앱 ‘힐링애드’는 세계 보건의 날을 맞아 4일부터 7일까지 마을에 정수시설, 위생시설 등을 설치하는 굿네이버스의 ‘Good Water Project’와 함께 프로젝트 기부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힐링애드의 기부 프로젝트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올해 중점과제로 선정한 '백터 매개 질병'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감염 매개 유충이 주로 서식하는 오염된 물을 제거하고 깨끗한 물을 제공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누구나 캠페인과 관련된 1분 내외의 영상을 시청하는 것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영상 시청 1회당 100원의 기부금이 적립된다. 이렇게 적립된 기부금은 힐링애드와 전략적 제휴를 맺은 NGO단체 굿네이버스를 통해 기부 될 예정이다.
후원 참여자에겐 별도의 비용이 발생되지 않는다. 여러 사람이 하나의 영상을 보고 발생하는 수익금이 기부되는 ‘클라우드 기부’ 시스템을 도입하여 영상을 시청하는 것 만으로도 자동으로 기부금이 적립되기 때문이다.
앞서 세계보건기구(WHO)에서도 올해 세계보건의 날 주제를 ‘벡터 매개 질병’으로 선정하고 말라리아, 뎅기열, 황열병 등 모기와 같은 감염 매개를 통한 전염병을 예방하는 것을 중점과제로 제시하고 적극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여행, 무역 등의 증가로 전세계 인구의 절반이 말라리아나 뎅기열에 걸릴 수 있는 위험에 처해있으며 레슈 마니아 증은 매년 130만 건 이상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장 큰 문제는 질병을 불러일으키는 매개가 주로 열대, 아열대 기후에 서식하며 이들 지역 대부분은 이와 같은 질병을 치료하는 시설이나 인력이 매우 부족한 지역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말라리아, 뎅기열 등은 약간의 관심만 기울인다면 충분히 예방 가능한 병이다.
전세계 NGO 단체들은 치료 지원뿐 아니라 모기장 설치, 환경 정화 등 이 지역의 보건 시설 개선을 통해 질병을 예방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환경 정화엔 모기와 같은 감염 매개 유충이 주로 서식하는 오염된 물을 제거하는 활동도 포함된다.
한편, 힐링애드는 한 아이를 일주일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후원하는 장기 후원 프로그램인 ‘한 아이 정기 후원’과 아이의 매일 하루를 후원하는 단기 후원 프로그램인 ‘오늘의 별, 아동 후원’ 등 다양한 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는 안드로이드폰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며 누구나 구글플레이, 티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76@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