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수호 기자] 롯데마트는 지난 1일, 창립 16주년을 맞아 오는 3일부터 9일까지 일주일간 전점에서 주요 신선식품 및 생필품을 반값 수준 가격에 판매하는 '통큰 초대 3탄' 행사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통큰 초대 3탄'은 대형마트 영업규제와 소비심리 위축으로 매출이 지속 감소하는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가계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반값 수준 가격 상품 중심으로 행사를 준비했다.
롯데마트는 최근 소비심리 악화 등으로 외식보다 집에서 직접 다양한 요리를 해먹는 고객 수요를 고려해, 그릴과 오븐, 전자레인지 기능을 한번에 해결하는 '키친아트 광파오븐(12L)'을 오는 3일부터 일주일간 파격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롯데/현대/삼성카드 결제 시 9만9000원에 판매하며, 구매 시 7만원 상당의 '키친아트 컬러 압력솥(8인용/4.2L)'과 1만5000원 상당의'락앤락 햇쌀밥 밀폐용기 세트(320ml*4개)'를 무료로 증정한다.
또한 수입산 소고기는 삼겹살의 반값 수준에 판매한다. 오는 3일부터 일주일간 '호주산 불고기/찜갈비(100g/냉장)'를 롯데/신한/KB국민카드 결제 시 행사가격 대비 40% 저렴한 1200원에 판매하며 평소 대비 4배 가량 많은 150톤(불고기 40톤, 찜갈비 110톤)가량을 준비했다.
한편, 롯데마트는 최근 관심이 높은 병행수입 상품도 해외 직접구매 가격 수준에 선보이는 '통큰 SNS 캠페인'도 오는 3일부터 16일까지 2주 동안 페이스북 펜 페이지를 통해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고객이 병행수입 상품 공동구매를 신청하면(1人당 5개), 신청 건수 10만 건 돌파 시 해당 품목 구매 시 사용 가능한 10% 할인 쿠폰을 증정하는 것으로 '칸켄 클래식 백팩', '비오템 옴므 모이스처 라이징겔' 등 롯데마트가 엄선한 16개 품목의 병행수입 상품이 대상이다.
남창희 롯데마트 상품본부장은 "대형마트 영업규제와 소비심리 위축을 타개하기 위해 반값 수준 상품 등 물가 안정에 기여하는 상품을 중심으로 행사를 기획했다"며, "1개 가격에 3개를 주거나, 병행수입 상품을 해외 직접구매 가격 수준에 선보이는 등 소비심리 회복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수호 기자 (lsh599868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