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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경구·박해일 부자호흡 '나의 독재자' 조연진 확정

기사입력 : 2014년04월01일 12:18

최종수정 : 2014년04월01일 12:18

영화 '나의 독재자' 출연진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뉴스핌=김세혁 기자] 설경구와 박해일이 처음으로 만나 부자 연기를 펼칠 영화 ‘나의 독재자’가 윤제문과 이병준, 류혜영, 이규형 등 개성파 배우들의 캐스팅을 확정했다.

영화 ‘나의 독재자’는 남북정상회담을 앞둔 1970년대 회담 리허설을 위해 북한 김일성의 대역으로 투입된 무명 연극배우와 아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1000만 영화 ‘실미도’와 ‘해운대’, 500만 관객을 돌파한 ‘타워’ ‘감시자들’을 통해 연기력은 물론 흥행성까지 입증한 설경구는 ‘나의 독재자’에서 김일성 대역 배우 성근으로 변신했다. 성근은 극단 잡일을 하는 삼류배우지만 아들에게만은 자랑스러운 아버지기 원하는 소시민이다.

‘살인의 추억’ ‘괴물’ ‘이끼’ ‘최종병기 활’ ‘은교’ 등 다양한 작품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여온 박해일은 어린 시절의 우상인 아버지와 함께 하는 아들 태식을 맡았다. 태식은 무책임하고 속물근성으로 가득하지만 아버지에 대한 복잡한 감정과 애증을 지닌 캐릭터다.

이번에 합류한 배우들은 ‘나의 독재자’의 무게감을 한층 더할 전망이다. 묵직한 존재감이 돋보이는 배우 윤제문은 중앙정보부 오계장을, 개성만점 연기로 사랑 받는 이병준은 성근의 연기를 연출하는 허교수를 각각 열연한다. ‘잉투기’의 영자 역으로 눈길을 끈 류혜영은 태식을 짝사랑하는 여정으로 변신했고 뮤지컬과 연극계의 연기파 스타 이규형은 성근의 대본 담당 철주 역으로 스크린에 데뷔한다.

지난달 26일 크랭크인한 영화 ‘나의 독재자’는 ‘천하장사 마돈나’ ‘김씨 표류기’의 이해준 감독이 연출을 담당해 기대를 모은다. 개봉은 올 하반기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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