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윤아가 악플러 57명을 1차 고소했다. [사진=뉴시스] |
[뉴스핌=이지은 인턴기자] 배우 송윤아가 설경구와의 결혼을 둘러싸 허위사실 유포 및 악성 댓글에 강경 대응 방침을 밝힌 가운데 네티즌 57명을 고소했다.
24일 송윤아의 법률 위임을 받은 법무법인 세종은 보도자료를 통해 "송윤아가 지난 2009년 설경구와의 결혼을 둘러싸고 인터넷상 허위 블로그나 악성 댓글로 엄청난 심적 고통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송윤아 측은 5년만에 법적대응에 나선 것에 대해 "그동안 개인이 감내하기 힘든 심적 고통을 받아왔기 때문"이라며 무엇보다 "아이와 가족을 향한 입에 담지 못할 악플에 정상적인 생활이 힘들정도였다"고 전했다.
한편, 송윤아 측은 지난 21일 강남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으며 총 57명의 악성루머 유포자가 고소됐다.
송윤아 악플러 고소 소식에 네티즌들은 "송윤아 악플러 고소 얼마나 힘들었으면" "송윤아 악플러 고소 심정 이해간다" "송윤아 악플러 고소, 악플 이젠 없어져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