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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연준 플로서 "각국 중앙은행, 시장 개입 지나쳐"

기사입력 : 2014년03월07일 07:10

최종수정 : 2014년03월07일 07:10

"투자자들 통화정책 관심 과도…기본으로 돌아가야"

[뉴스핌=권지언 기자] 각국 중앙은행들이 금융시장 개입을 줄이고 지속적인 경제 성장과 안정적인 물가 달성이라는 기본의 역할로 돌아가야 한다고 찰스 플로서 필라델피아 연방은행 총재가 주장했다.

찰스 플로서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 [출처:필라델피아 연은 홈피]
6일(현지시각) 런던서 통화정책 관련 연설에 나선 플로서 총재는 지난 2009년 이후 연방준비제도를 비롯해 각국 중앙은행들의 시장 개입 정도가 지나쳤으며, 이 때문에 투자자들 역시 중앙은행의 정책 결정에 과도한 관심을 쏟게 됐다고 강조했다.

통화정책은 시장 뒤에서 장기 성장과 가격 안정을 도모해야 하는데 지금은 자산가격과 금융시장을 각자 경제 상황에 맞게 조작하려는 시도가 많다는 지적이다.

플로서는 "이런 개입이 중앙은행이나 경제 차원에서 건전한 일이라고 보지 않는다"며 개입을 줄이려는 노력을 하지 않는다면 금융시장이 경제 펀더멘털은 무시하고 중앙은행 정책 결정만 바라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올해 연준 내에서 표결권한을 가진 플로서 총재는 평소 연준의 국채매입이 인플레이션을 끌어 올릴 뿐 경제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해왔는데, 이날 역시 연준이 월간 국채매입 축소(테이퍼링) 규모를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미국 경제와 관련해서는 올해 3% 가까운 성장세가 예상되며 실업률은 연말 약 6.2% 수준으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인플레이션의 경우 연율 2% 수준으로 조금씩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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