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 코리아, 소치 피겨 '소트니코바 갈라쇼' 완벽 패러디 [사진=tvN SNL 코리아] |
[뉴스핌=대중문화부] 'SNL 코리아' 김민교가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 경기를 패러디해 큰 웃음을 줬다.
1일 방송된 tvN 'SNL 코리아 시즌 5' '소치 기자회견' 코너에서는 편파 판정 의혹이 일었던 심판 알라 셰코비세바(러시아 피겨 연맹 회장의 부인)와 아델리나 소트니코바, 소트니코바의 코치 타라소바를 패러디했다.
이날 정명옥은 피겨 심판 셰코비세바로 등장해 편파 판정에 관해 "물론 김연아도 잘하기는 했지만 우리가 가산점을 주는 기준에 미치지 못했다. 저의 기준은 재미 실수 반전 그리고 인간미"라고 말했다.
타라소바 코치로 분장한 안영미는 "김연아는 너무 완벽해서 정내미가 떨어졌다. 사람이 할 수 없는 경기였다. 피겨 로봇이었다. 흠잡을 데가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실수 부족함 엉덩방아 등이 저희가 지향하는 점"이라고 말해 편파 판정이 아닌 정당한 판정으로 소트니코바가 금메달을 땄다고 말했다.
이어 소트니코바 역의 김민교는 갈라쇼에서 커다란 형광색 깃발 두 개를 들고 깃발에 엉켜 허우적대고 깃발을 밟고 넘어질 뻔 하는 등 소트니코바의 갈라쇼를 재현해 큰 웃음을 줬다. 안영미는 "저거 내가 가르친 거야"라고 자랑스러워해 웃음을 더했다.
'SNL 코리아' '소치 기자회견'을 본 네티즌들은 "SNL코리아 재밌었다" "김연아가 금메달을 못딴 이유를 알겠다" "김민교 대박 웃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