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코스피지수가 외국인 매수세에 1960선 안착에 성공했다.
이날 경제혁신 3개년 계획안이 발표됐지만 주식시장 영향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오전 11시 3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대비 12.95포인트, 0.66% 오른 1962.00을 기록 중이다.
이날 1958.30으로 거래를 개시한 코스피는 상승폭을 키우며 1960선 회복에 성공했다.
외국인은 1504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988억원, 512억원 어치를 내던지고 있다. 연기금도 220억원의 매도세다.
포로그램은 차익, 비차익 모두 순매수로 총 1405억원의 매수우위다.
강현기 아이엠투자증권 연구위원은 "현재 2월 반등시도가 나타나고 있다"며 경제혁신 3개년 계획안과 관련해서는 "정부 정책의 중심은 건설주인데 건설, 조선주들이 한계기업인데다 경기 구도 자체가 열악하기 때문에 주가상승이 힘에 부친다"고 말했다.
이어 강 연구위원은 "정부 정책은 장기적으로 긍정적 효과를 낼 수 있지만 시장 관점에서는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업종별로는 의약품, 철강금속, 건설 등을 제외한 대다수 업종이 오름세다. 통신은 2%대 오르고 있다. 정부정책 수혜주로 꼽힌 건설업종은 1%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SK하이닉스만 1%대 내림세며 상위 10개 종목이 일제히 상승세다.
NAVER는 이날 일본 이동통신사인 소프트맹크가 자회사 라인 지분매입설이 돌며 장초반 6%대 상승세를 보였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2.25포인트, 0.43%오른 528.59에 거래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