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기술연구센터(ATC) 2014년도 신년인사회 개최
[뉴스핌=김지유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우수기술연구센터(ATC·Advanced Technology Center) 2014년도 신년인사회'를 개최하고, 중소·중견기업이 글로벌전문기업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ATC 사업에 대해 지원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김재홍 산업부 1차관은 24일 서울 양재동에서 열린 신년인사회에서 축사를 통해 "ATC 사업은 중소·중견기업의 다양한 특성을 살릴 수 있어 사업성과가 타사업보다 훨씬 우수하다"고 밝혔다.
이어 "산업부는 중소·중견기업이 글로벌전문기업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ATC 사업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며 "우리 경제가 재도약하고 창조경제가 구현될 수 있도록 중소·중견기업이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ATC사업은 R&D 투자와 수출비중이 높고 성장가능성이 큰 중소·중견기업 부설연구소를 선정, 글로벌 기술경쟁력 있는 연구소로 육성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산업부는 우수 중소·중견기업이 글로벌 기술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주한 외국대학, 외투 R&D 센터 등과 공동 협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ATC 사업을 졸업한 중소·중견기업이 글로벌전문기업으로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후속 R&D 지원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대해 ATC협회 나종주 회장은 "기업에서도 R&D 투자를 통해 자체 기술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융합연구 등 새로운 기술개발 패러다임을 통해 창조경제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화답했다.
▲ 산업통상자원부는 2003~2013년 총 307개 중소·중견기업 부설연구소를 ATC로 지정 및 지원했다. [제공=산업통상자원부] |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