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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산전, 고성능 인버터 ‘S100ㆍH100 시리즈’ 최초 공개

기사입력 : 2014년02월19일 09:04

최종수정 : 2014년02월19일 09:04

LS산전은 19일 고객 초청 세미나를 겸한 신제품 런칭쇼를 열고 고성능 인버터(Inverter) S100ㆍH100 시리즈와 사용자 중심의 HMI(Human Machine Interface) XGT패널 iXP시리즈를 최초 공개했다.(사진 = LS산전 제공)
[뉴스핌=김홍군 기자]LS산전은 19일 경기도 안양 소재 LS타워에서 고객 초청 세미나를 겸한 신제품 런칭쇼를 열고 고성능 인버터(Inverter) S100ㆍH100 시리즈와 사용자 중심의 HMI(Human Machine Interface) XGT패널 iXP시리즈를 최초 공개했다고 밝혔다.

인버터는 상용전원으로부터 전력을 받아 전압과 주파수를 변환시켜 전동기(모터)에 공급함으로써 전동기 속도를 고효율로 쉽게 제어하는 기기로, 각종 송풍기와 펌프 및 공작기계, 섬유기계 등 거의 모든 분야의 자동화 설비에 사용되고 있다.
 
S100 시리즈는 0.4~75kW 용량의 컴팩트형 인버터로 제품 설치간격을 최소화해 공간효율을 높이고, 국제 표준 규격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눈과 비를 맞거나 미세먼지에도 성능에 문제가 없어 각종 이물질과 습기 등에 노출되기 쉬운 압출기, 섬유설비, 수처리ㆍ환경설비, 컴프레셔 등의 산업시설에 최적화됐다. 이 같은 성능을 인정 받아 방진ㆍ방수규격인 IP66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LS산전은 전 산업설비에 적용 가능한 표준드라이브의 장점과 사용자 중심의 특장점을 통해 S100 매출이 3년 내 연간 약 1500억원에 이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다른 신제품인 H100시리즈는 5.5~90kW용량으로 HVAC(Heating Ventilation Air Conditioning, 냉난방공조) 기능을 장착했다.

LS산전은 H100시리즈 출시를 통해 2조7000억원으로 추산되는 북미 HVAC인버터 시장에 대해 공격적인 현지화 마케팅을 펼쳐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향후 3년 내 연 매출 약 1000억원을 목표로 삼고 있다.
 
iXP 시리즈는 각종 자동화 기기를 쉽고 편리하게 제어, 작동시키고 설비 현황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XGT 패널 제품이다.

인체 감지센서를 탑재해 고객이 패널 1m 이내에 접근하면 자동으로 백라이트를 작동시키고, 일정시간 사용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화면 작동을 중단시켜 기존 제품 대비 제품 수명도 개선시킬 수 있다.
 
아울러 USB호스트 채널을 추가로 패널 전면에 배치해 제어반을 열지 않고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 유지보수 작업이 가능하도록 개선시켰다.
 
LS산전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들은 글로벌 1등 제품을 목표로 사용자에 대한 연구와 이해를 바탕으로 개발됐다”며 “앞으로도 LS산전은 기술력과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한 제품혁신을 통해 세계 자동화 시장 점유율 확대에 박차를 가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LS산전 A&D사업본부장 권봉현 상무를 비롯한 회사 관계자와 국내외 고객 100여명이 참석, 개발 담당자들의 브리핑과 함께 신제품과 적용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향후 글로벌 시장 공략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뉴스핌 Newspim] 김홍군 기자 (kilu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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