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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인터넷금융상품 은행이어 증시유동성까지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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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강소영 기자] 중국 증시가 신생 인터넷 금융 상품의 수익률에 큰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은 지난해 은행권 자금난을 유발했던 인터넷 금융 상품이 A증시로 부터 대규모 자금 유출을 초래할 것인지에 주목하고 있다.  

중국 경제뉴스 포털 텐센트재경(騰訊財經)은 상당 규모의 자금이 A주를 떠나 고금리의 안정적 수익을 내는 인터넷 금융 재테크 상품으로 유입되고 있다고 17일 보도했다.

인터넷 금융 상품이란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가 출시한 온라인 MMF(머니마켓상품) 위어바오(餘額寶)등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통해 투자하는 투자상품을 가리킨다. 중국에서는 지난해 인터넷 금융 상품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은행권 예금이 인터넷 금융 상품으로 대량 유출되는 사태를 빚기도 했다.

최근에는 인터넷 금융 상품이 중국 증시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인터넷 금융 상품의 수익률 변화에 따라 A주 지수가 널뛰기를 하고 있는 것.

중국 투자전문가가 춘제(春節·설날) 이후 인터넷 금융 상품의 수익률과 증시 거래량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춘제가 지난 후 인터넷 금융 상품의 수익률이 한 풀 꺽이면서 상하이종합지수는 2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 기간 상하이거래소의 거래량은 4732억 위안으로 춘제 전보다 약 2000억 위안이 늘었다.

인터넷 금융 상품의 수익률이 크게 올랐던 춘제 한 주 전 상하이거래소 지수는 전주대비 1% 하락했고, 거래량도 2736억 위안에 그쳤다.

샤오강(肖鋼) 증권감독관리위원회(이하 증감회) 주석도 인터넷 금융 상품 등 재테크 상품의 증시에 대한 영향력을 언급했다.그는 최근 "재테크 상품 등으로의 자금 유출은 중국 증시 장기 침체의 주요 원인중 한가지"라고 밝혔다.

증감회 자료에 따르면, 2013년 약 2000억 위안의 자금이 공모펀드 환매를 통해 A주를 떠났다. 대규모 펀드 환매를 통해 빠져나간 자금은 고수익의 재테크 상품으로 흘러들었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볼 때 중국 인터넷 금융 상품의 발전은 중국 증시를 포함한 자본시장 발전에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인터넷 금융 상품의 수익률이 급등하면 증시의 자금 유출 현상이 두드러지겠지만, 장기적으로는 인터넷 금융 상품과 증시가 서로 '윈-윈'하는 관계를 형성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중국 인터넷 금융 상품이 MMF 등 단기 머니펀드 상품이기 때문이다. 위어바오 등 인터넷 금융 상품은 기존의 MMF 상품에 인터넷 기술과 접목하면서 정보 비대칭 현상을 완화하고 펀드 시장 자체가 성장하는 결과를 낳았다.

미국의 경험에 비추어 볼 때  MMF 시장 규모 확대는 은행 예금 축소로 이어진다. 실제로 지난해 중국에서도 은행권의 예금이 대량 인터넷 금융 상품으로 유입되면서, 자금난을 겪게된 시중 은행이 예금 금리를 최고 상한선까지 올리는 현상이 나타나기도 했다.

증시 전문가는 중국의 인터넷 금융 상품으로 인한 MMF 시장 확대로 중국인의 투자 성향이 은행 저축에서 펀드와 주식으로 전환되는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상장기업의 자금 조달 비용 하락과 재무구조 개선을 촉진하고, 더 많은 기업이 은행 대출이 아닌 주식과 채권을 통한 자금 융자에 나설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인터넷 금융 상품의 발달로 금리 자유화가 촉진되고, 기업의 은행 의존도가 낮아지면 증권 및 채권 시장의 투자 매력은 더욱 올라가고, 결국 증시의 활황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뉴스핌 Newspim] 강소영 기자 (js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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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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