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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간 “美증시 강세 좀 더 간다"

기사입력 : 2014년02월13일 09:35

최종수정 : 2014년02월13일 09:35

역사적 최장기 강세장될 듯…올해 두 자릿수 성장 예상

[뉴스핌=권지언 기자] 미국의 주식시장의 장기 상승 흐름이 여전히 유효하며 지금은 '불마켓' 추세의 중간쯤에 와 있다고 JP모간 수석 전략가 톰 리가 주장했다.

[출처:AP/뉴시스]
12일(현지시각) CNBC에 출연한 리는 “현재 진행되는 불마켓이 역사적으로 최장기로 기록될 가능성이 있는데 지금은 그 중간 지점에 와 있다”며 올해를 비롯해 앞으로도 미국 주식시장이 두 자릿수의 상승세를 기록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주식시장 랠리를 견인할 요인들이 많다고 강조했다. 시장에 대기 중인 현금이 상당 규모이며, 소비자들 역시 부채를 줄여 왔기에 앞으로 (자금이 풀릴 경우) 상승 여지가 많다는 설명이다.

미국 증시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이달 3일 바닥을 찍은 뒤 11일까지 각각 4%가 넘게 뛴 상태다. 11일 미국 증시는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의 통화정책 기조 유지 발언에 1% 랠리를 보인 뒤 12일에는 숨고르기에 들어가며 혼조세를 보였다. 다만 올초 대비로는 여전히 다우가 3.5%, S&P500가 약 1.5% 각각 밀린 수준이다. 

JP모간의 리는 올해 주식시장 패턴이 지난해 초와 비슷하다며, 작년도 시장이 꾸준히 오르기만 한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올해 역시 S&P의 두 자릿수 상승세를 상당히 낙관하면서 연말 지수가 11일 종가 대비 14% 오른 2075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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