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유 기자] 한진현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이 에너지 공기업 정상화 대책과 관련, 알짜자산이라도 핵심사업과 관련이 없다면 매각해야 한다고 밝혔다.
▲ 한진현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 [제공=뉴시스] |
한 차관은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은 내용을 강조하며 "어설픈 부채를 가지고 있기 보다 털어내는 것이 그 기업의 성장잠재력을 키워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석유공사를 예로 들어 "26개 나라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한 회사에서 26개 나라를 다 관리할 수 있겠냐"고 지적했다. 이어 "이제 군더더기를 털어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자산매각 대상에 대해서는 "각 기관 스스로 선정하고 결과도 책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