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기진 기자] 증권주가 전날밤 글로벌 증시의 부진에 직격탄을 맞으며 무더기 신저가를 기록하고 있다.
4일 9시1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증권, HMC투자증권, KDB대우증권, 삼성증권 등이 52주 신저가를 새롭게 썼다.
전거래일보다 현대증권은 1.79% 내린 5480원, HMC투자증권은 2.21% 내린 8840원, 대우증권은 2.35% 내린 8310원, 삼성증권은 3.97% 내린 4만1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밖에 SK증권, 대신증권, 신영증권, 키움증권, 한화투자증권 등 거의 모든 증권주가 1~3%대의 하락률을 보이고 있다.
밤사이 미국 경제지표 둔화로 뉴욕 증시 등 주요 증시가 2% 급락하는 등 글로벌 증시 불안으로 코스피가 1900선마저 깨지면서 증권주도 영향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
[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