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현미 기자]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21일 인천광역시 연수구·서울특별시 종로구·경기도 성남시 등 지방자치단체 3곳의 국공립어린이집 건립을 위해 73억원 상당을 기부한다고 밝혔다.
재단의 어린이집 건립 사업은 지자체가 토지를 제공하고, 재단이 어린이집을 만들어 지자체에 기부 채납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연수구에 들어설 인천연수생명숲어린이집은 연면적 998.45㎡, 정원 119명 규모로 기부 채납액은 총 24억2000만원이다.
종로구의 종로생명숲어린이집은 1031.59㎡에 108명, 성남시의 성남생명숲어린이집은 995.97㎡에 119명 규모로 지어지며 각각 25억3000만원, 23억2000만원이 투입된다.
이번 기부에 따라 재단이 만든 국공립어린이집은 총 7개로 늘어난다. 앞서 재단은 서울시 구로구·경기도 오산시 등 4개 지자체에 78억원 규모의 국공립어린이집을 기부했다.
유석쟁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전무는 “국공립어린이집 사업은 18개 생명보험사가 사회공헌기금을 출연, 기업 이윤을 사회에 환원하고 저출산 문제 해소와 보육 환경 개선을 위해 마련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조현미 기자 (hmch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