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골드만삭스 "뉴욕증시, 고평가"…추가 랠리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현 S&P500지수 주가수익비율(P/E) 15.9배 달해"

출처=XINHUA/뉴시스
[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골드만삭스가 뉴욕 증시의 고평가를 경고하며 추가 랠리에 대한 기대감을 줄일 것을 주문했다.

13일(현지시간) 골드만삭스의 데이비드 코스틴 스트래티지스트는 보고서를 통해 "현재 S&P500지수의 주가수익비율(P/E)이 15.9배에 달하고 있다"며 "평균 주가는 16.8배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지난해 증시가 급등을 보이면서 많은 투자자들은 주가배수가 17배, 혹은 18배로 높아질 것이라고 예상하기도 했지만 실제로 그러한 랠리가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향후 증시의 상승 여부는 기업들의 실적 개선 여부에 따라 방향을 결정지을 것이라는 진단이다.

그는 "주가배수 확장의 사이클을 보면 현재 주가 밸류에이션을 살펴보는 하나의 기준이 된다"면서 "지난 30년간 9번의 주가배수 확장 사이클이 존재했고 이들은 주가수익률이 10.5일 때 저점을 찍은 뒤 15.0배에서 최고조를 보이며 50% 수준의 상승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2011년 9월 시작된 현재의 확장 사이클은 당시 포워드 주당순이익(EPS) 대비 10.6배였고 현재 15.9배로 50% 수준의 확장을 보였다"고 말했다.

그러나 9번의 사이클 중 7번은 국채수익률이 하락하고 인플레이션을 약화시키는 주범이 된 것과 대조적으로 이번 사이클에서 국채수익률은 높아지고 인플레이션은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고 덧붙였다.

블룸버그 분석에 따르면 현재 10년물 국채수익률과 기업 실적 수익률간의 간격은 지난 2011년 초 이후 가장 좁혀진 상태다.

코스틴은 만일 인플레이션을 감안한다면 S&P500지수는 소폭 고평가된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코스틴은 올해 S&P500지수가 현재 기준 3% 가량의 추가 상승으로 1900선까지 오를 것이고 2015년과 2016년 말에는 각각 2100, 2200선에 도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주가배수가 더 확대되는 것은 어려울 것"이라며 "기술주 거품 당시를 제외하고 주가배수가 16배를 나타낸 경우는 5% 수준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