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국내 외식창업 업계에 이태리식 화덕 열풍이 불고 있다.
건강을 생각하는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 니즈에 간편한 조리 시스템을 원하는 외식 업체의 운영 시스템이 만나 다양한 화덕 음식점 창업 아이템이 등장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소비자들의 건강을 먼저 고려해 기름에 튀기는 것 보다 흙과 돌, 나무 등 자연자재를 주재료로 사용한 화덕에서 구워낸 조리 방식이 인기를 얻고 있다. 화덕은 오븐이나 가스레인지와 달리 가정에 설치하기가 힘들기 때문에 외식 업체를 찾아 먹으려는 고객들의 선호도가 높다.
놀부NBG가 지난 달 오픈한 족발프렌차이즈 '더(THE)놀부족발 화덕구이' 의 화덕시스템이 주목 받고 있다. 더(THE)놀부족발의 화덕은 천연 화산석으로 만들어져 섭씨 400도의 원적외선 복사열로 족발 맛을 한번 더 업그레이드 해준다.
놀부NBG가 지난 달 오픈한 족발프렌차이즈 '더(THE)놀부족발 화덕구이' 의 화덕시스템이 주목 받고 있다. 더(THE)놀부족발의 화덕은 천연 화산석으로 만들어져 섭씨 400도의 원적외선 복사열로 족발 맛을 한번 더 업그레이드 해준다.
화덕에서 기름기는 빠져 칼로리는 낮춰주고, 육즙은 그대로 살려 젤라틴 성분의 쫄깃함을 즐기는 젊은 여성 고객의 호응이 높다. 맛에 민감한 예비창업자들 사이에서 더(THE)놀부족발이 창업아이템으로 각광받는 이유는 이 화덕시스템 때문이다.
족발은 직접 삶아서 요리하는 과정이 어렵고, 맛을 내기도 힘들어 일반인들은 도전하기 힘든 메뉴이다. 족발 삶기에는 숙련된 노하우가 있어야 하기 때문에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창업자들도 쉽게 도전하지 못하는 아이템이다.
놀부NBG는 이런 불편함을 보완하기 위해 화덕시스템을 도입했다. 보통 6시간을 삶아야 하는 기존 족발 삶기의 어려운 점을 보완해주는 더(THE)놀부족발의 화덕시스템은 기존 족발집과 달리 화덕에 넣어 5분 정도 굽기만 하면 된다. 빠르고 편한 운영시스템으로 주방 인건비를 절감하면서, 족발과 양념 본연의 맛을 살려준다.
놀부NBG미래전략마케팅팀 권태우 팀장은 “이태리에서 유래된 장작을 넣는 벽돌 화덕이 최근 우리나라 외식 업체의 조리시스템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효과적으로 고온의 열을 저장할 수 있기 때문에 높은 온도를 필요로 하는 요리를 빠르게 조리할 수 있으며, 피자만이 아니라 화덕 족발, 치킨까지 다양한 식재료들을 굽는데 안성맞춤이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