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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투자자 57%, 투자처로 '日 증시' 지목

기사입력 : 2014년01월06일 14:57

최종수정 : 2014년01월06일 14:57

노무라증권 "유명펀드들, 일본 증시 매수 준비중"

[뉴스핌=권지언 기자] 올해 글로벌 투자 자금의 상당 부분이 일본 증시로 향할 것이란 전망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은 5일 지난달 초 노무라증권이 개최한 기관투자 연례 세미나에서 내로라는 글로벌 투자 펀드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일본 증시에 상당한 관심을 표했다고 보도했다.

노무라 측은 해당 세미나에 미국과 유럽 등 글로벌 유명 투자 펀드들이 대거 참석한 것은 처음이라며 세미나 결과 대형 글로벌 펀드들이 일본 증시 매수 준비에 나서고 있다고 분석했다.

신문은 최근 닛케이베리타스가 실시한 서베이에서 역시 일본 증시에 대한 투자자들의 높아진 관심이 드러났다며 응답자의 57%가 올해 가장 매력적인 투자처로 지목했다고 전했다. 2위를 차지한 미국 증시에 대한 선호도 19%를 압도하는 수준이다.

특히 응답자의 77%는 글로벌 증시 중 일본이 퍼센트 기준으로 가장 큰 상승폭을 그릴 것이라고 답했으며, 미국과 독일, 영국 증시에 대해서도 가파른 상승을 기대했다. 반면 브라질, 중국. 한국, 러시아 등은 상승폭이 가장 적을 것으로 예상됐다.

해당 서베이에서 응답자의 52%는 일본 증시로 유입되는 자금이 미국 채권에서 유출될 것으로 내다봤으며, 13%는 신흥국 증시, 11%는 일본 채권에서의 유출을 예상했다.

닛케이베리타스는 서베이 참가자 상당수가 신용 완화 덕분에 글로벌 금융 시장에 상당한 유동성이 남아 있을 것이라며, 채권에서 주식으로의 자금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고 밝혔다. 더불어 응답자들은 신흥 경제국들의 성장세 둔화 상황에서 선진국 증시가 투자처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굳힐 것으로 평가했다.

가장 최근 일본 재무성이 발표한 주간 대내외 증권매매 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21일까지 일주일 동안 일본 주식시장으로는 8383억 엔의 자금이 유입됐다.
 
일본 증시의 닛케이지수는 지난 한 해 57%가 오른 1만6291.31로 2013년을 마무리한 뒤 6일 오후 2시22분 현재는 1만5913.58을 지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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