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애블린, 올 뉴욕증시 완만한 상승 예상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연방준비제도(Fed)의 테이퍼링(자산 매입 축소) 움직임이 올해 역시 투자자들 사이에 뜨거운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에 대한 공포감은 지난해 하반기 대부분 해소된 것으로 판단된다.
지난해 연준의 테이퍼링 시행에도 주가가 사상 최고치 경신을 지속한 것처럼 올해도 강세장이 펼쳐질 전망이다. 연준 통화정책에 대한 이야기는 많을 것으로 보이지만 실제 투자자들의 시선은 경제 펀더멘털과 기업 이익에 맞춰질 전망이다.
올해 주가 상승 여부를 결정할 열쇠는 밸류에이션이다. 밸류에이션이 추가로 높아질 것인지 여부와 지난해와 같은 속도로 상승할 것인가에 주목해야 한다. 뉴욕증시는 연말까지 10% 이내의 상승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잭 애블린(Jack Ablin) BMO 프라이빗 뱅크 대표. 3일(현지시간) CNBC에 출연한 그는 올해 뉴욕증시의 완만한 상승을 예상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