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전망 악화 우려 영향
[뉴스핌=주명호 기자] 실적 둔화 우려에 국내증시에서 5%나 폭락했던 삼성전자 주가가 해외에서도 큰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2일 현지시간으로 오전 10시 6분 기준 삼성전자 주식예탁증서(GDR)는 영국 FTSE100지수에서 전 거래일 대비 29.5달러, 4.51% 하락한 623.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번 폭락세는 오는 7일 발표가 예정된 삼성전자의 4분기 실적에 대한 둔화 우려가 커진 것이 요인으로 작용했다.
지난 3분기 삼성전자는 10조원대 영업이익을 기록했지만 BNP파리바의 경우 4분기 영업이익이 이에 못 미친 8조7000억원 정도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하는 등 실적 악화 우려를 키웠다.
[뉴스핌 Newspim] 주명호 기자 (joom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