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띠 스포츠 스타 김연아 [사진=강소연 기자] |
[뉴스핌=이현경 기자] '말띠 스포츠스타' 김연아와 아사다 마오의 갑오년(甲午年) 승부가 신년 특집으로 미리 펼쳐진다.
2014년 자신의 해인 갑오년을 맞이하는 두 동갑내기 피겨 스타는 제22회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진검승부를 벌일것으로 알려져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2014년 1월1일부터 SBS ESPN에서 채널 명을 변경하는 SBS 스포츠는 1일 오전 10시부터 '나는 말띠다, 연아vs마오'를 통해 두 사람이 펼친 활약을 되돌아본다.
아사다 마오는 올 시즌 출전한 두 번의 그랑프리 시리즈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했고 그랑프리 파이널에서도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한 해를 마감했다. 김연아 역시 크로아티아 자그레이브에서 열린 '골든 스핀오브 자그레브'에서 우승을 차지해 물오른 기량을 과시했다. 김연아는 특히 올림픽 프로그램인 '어릿광대를 보내주오' '아디오스 노니노'를 처음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SBS 스포츠는 '연아vs마오' 외에도 2013년을 맞이하는 뜻 깊은 특집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마련했다. 소치올림픽 선전을 기원하는 '벤크버 올림픽 영광의 순간들' 브라질월드컵 선전을 기원하는 '대한민국 월드컵 명승부' 등이 있다.
또한 새해를 앞둔 29일 새벽에는 기성용과 김보경의 EPL '코리안 더비' 카디프시티 대 선더랜드 경기가 생중계 된다. 1월1일 저녁부터는 EPL 생중계가 연속으로 편성돼 있어 축구 팬들과 새해를 함께 맞이한다. 또한 기성용의 출전이 유력한 선더랜드 대 아스톤빌라 경기와 김보경의 출전이 예상되는 아스날대 카디프시티 경기 역시 중계가 예정돼있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 (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