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미국, 내년 불확실성 줄고 성장세 가속" - IMF 라가르드

기사입력 : 2013년12월23일 08:12

최종수정 : 2013년12월23일 08:18

"韓·日 등은 여성에 노동시장 문 더 열어야"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 총재[출처:뉴시스]
[뉴스핌=권지언 기자] 내년 미국 경제는 불확실성이 줄면서 성장률이 상향될 것이라고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밝혀 눈길을 끌었다.

22일(현지시각) NBC방송 “밋 더 프레스(Meet the Press)” 프로그램에 출연한 라가르드 총재는 미국의 실업률 하락과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양적완화 축소(테이퍼링) 개시, 연방정부의 예산 합의 도출 등은 미국 경제 전망을 더욱 밝히는 요인이라면서, 내년도 미국 경제 성장률 상향 가능성을 시사했다.

앞서 10월 IMF는 미국의 GDP 성장률이 올해 1.6%를 기록한 뒤 내년에는 2.6%로 가속화할 것이라고 평가한 바 있다. 미국의 실업률 역시 11월 7%로 10월의 7.3%에서 내려온 상황.

라가르드 총재는 미국 경제가 지속적인 성장 가도를 달릴 것이란 확신이 강해지면서 실업률 역시 내림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고, 미 의회는 내년에도 부채한도 상한 논란으로 경기 회복을 저해하는 책임 없는 행동을 해서는 안 된다는 조언도 덧붙였다.

연준의 테이퍼링 결정과 관련해서는 실물 경제가 개선되고 있다는 확신을 준 결정이라면서, 커뮤니케이션이 상당히 잘 된 계획으로 연준 역시 신뢰도를 더 얻게 된 조치라고 평가했다.

그는 또 소득 불균형은 지속 가능한 성장을 가로막는 요인이라면서, 다양한 시스템을 통해 성장을 골고루 재분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난 2011년 IMF 최초 여성 수장으로 임명된 라가르드 총재는 “특히 한국 및 일본 등 선진국들은 여성에 대한 노동시장의 문을 더욱 활짝 열어야 한다”면서 “유럽과 마찬가지로 미국은 여성의 노동시장 참여율이나 신용 접근성이 좋아 성장세 가속화와 시민들의 웰빙 개선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고양시, GTX-A 개통 기념식 개최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특례시는 28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인 GTX-A 노선 개통을 맞아 킨텍스역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공사관계자, 지역주민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 개통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축사를 통해 "수도권 교통혁명인 GTX-A 개통으로 이동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되어 출퇴근 길이 한층 여유로워지고, 아침저녁으로 가족과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 일상의 여유를 찾을 수 있게 될 것"이라며 "GTX는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경제자유구역·K-컬쳐밸리·고양영상밸리 등의 자족시설 확보와 투자유치 등 새로운 경제적 기회를 창출하는 획기적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개통 준비 중인 교외선을 비롯해 현재 사업 진행 중인 고양은평선, 대장홍대선과 계획 검토 중인 9호선 대곡 연장, 3호선 급행 등 더욱 촘촘한 광역 교통망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에 탑승해 시설물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기념식 후 이 시장은 시민들과 함께 킨텍스역에서 서울역까지 GTX 열차를 직접 탑승하면서 이용편의 등 상황을 점검했다. GTX-A 전체 노선은 파주 운정에서 서울 삼성역을 거쳐 화성 동탄까지 총 82.1km 구간을 잇는 노선이다. 28일 개통된 GTX-A 구간은 운정중앙, 킨텍스, 대곡, 연신내, 서울역 총 5개역이다. 삼성역 무정차 전 구간은 2026년에, 삼성역은 2028년, 창릉역은 2030년에 개통할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 탑승한 어린이 승객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GTX-A 개통식 행사 참석 시민들 모습.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GTX는 최고 속도가 180km/h로 도시철도 보다 2배 이상 빨라 급행철도 역할을 한다. 킨텍스에서 50분 이상 걸리던 서울역 이동시간이 16분으로 대폭 단축된다. 첫차는 킨텍스에서 서울역 방면으로 5시 34분이며, 막차는 서울역에서 24시 38분이다. 요금은 수서~동탄 구간과 동일하게 기본요금 3,200원, 거리요금 250원(이동거리 10km 초과 시 5km 마다)이다. 수도권통합환승할인, K패스, 교통취약계층 및 주말할인이 적용돼 대중교통 환승 이용자, 정기 이용자 등은 GTX-A를 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atbodo@newspim.com 2024-12-28 17:24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