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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방통위, 빅데이터 페어 개최

기사입력 : 2013년12월18일 16:00

최종수정 : 2013년12월18일 14:56

[뉴스핌=서영준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미래창조과학부와 빅데이터 발전을 위해 손을 잡았다고 18일 밝혔다.

방통위와 미래부는 코엑스에서 빅데이터 분야의 올 해 성과물을 공유하고 향후 정책방안을 논의하는 빅데이터 페어 2013을 공동으로 개최하고 주요 행사로 빅데이터 시범사업 성과 발표, 빅데이터 분석 경진대회 시상, 빅데이터 개인정보 정책 토론회를 진행했다.

미래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은 빅데이터 확산을 위해 선도적으로 추진한 6개 시범사업에 대해 개발 기관 및 기업이 추진성과를 발표했다. 시범 서비스를 실제 경험해 볼 수 있는 전시 공간도 마련해 빅데이터 활용에 관심있는 기업․공공기관의 많은 주목을 받았다.

창의적 문제 해결형 인재를 발굴하고 데이터 활용 붐 조성을 위해 지난 10월 말부터 1달간 진행된 빅데이터 분석 경진대회는 '개봉 영화 흥행예측'과 '소셜데이터를 통한 트렌드 분석' 두 개의 문제를 제시하고 제출된 결과물에 대해 예측모델의 타당성, 완성도 등을 평가해 참가 신청한 498개팀 중 11개 팀을 최종 선정했다.

대상(미래부장관상)을 수상한 연세대학교 TSMM팀은 분석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위키피디아의 용어를 분석하고 노출빈도 뿐만 아니라 관심정도까지 분석하여 높은 완성도를 보였다.
 
최우수상(한국정보화진흥원장상)을 수상한 2개팀은 고려대학교 DMQM팀과 황준오(덕수고) 군이며 특히 황준오 군은 흥행 영화예측에 높은 정확도를 기록하며 최연소 수상자가 됐다.

경진대회에 입상한 11개 팀에게는 상장 및 상금(4000만원)과 더불어 인턴십 제공 등 취업 연계도 지원할 예정이다.

빅데이터 산업발전과 개인정보보호의 균형있는 정책을 논의하고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토론회도 개최됐다.

미래부는 빅데이터 활용과 관련해 기업들이 제기하는 사업상의 어려움과 국내외 규제 환경 변화 등을 소개했다.
 
방통위는 사업자가 안심하고 빅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용자는 걱정 없이 편리하게 이러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빅데이터 개인정보보호 가이드라인(안)을 발표했다.

김충식 방통위 부위원장은 "빅데이터는 미래를 예측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중요산업으로 빅데이터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국가나 기업의 성장과 성공에 많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누군가 내 일거수 일투족을 감시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걱정이 되기도 한다"면서 "개인정보의 활용과 보호의 적절한 조화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윤종록 미래부 차관은 "2013년은 빅데이터의 개념을 이해하고 시범적으로 활용한 해"라며 "2014년은 산업과 공공분야에서 실질적인 통찰과 가치를 얻을 수 있는 빅데이터 활용 원년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서영준 기자 (wind09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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