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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증시] 소폭 상승...美 연준 신호 기다리며 '신중 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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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섹스(SENSEX30)지수 81,086.21(+33.02, +0.041%)
니프티50(NIFTY50) 24,823.15(+11.65, +0.047%)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23일 인도 증시 벤치마크 지수는 소폭 상승했다. 뭄바이증권거래소(BSE)에서 산출하는 센섹스지수는 0.041% 오른 8만 1086.21포인트, 인도국립증권거래소(NSE)의 벤치마크 지수인 니프티50지수는 0.047% 상승한 2만 4823.15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니프티50지수는 이날까지 7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올해 가장 긴 랠리를 연출했다. 이 기간 약 3%의 누적 상승률을 기록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다만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제롬 파월 의장의 연설을 앞두고 관망세가 강해진 것이 이날 상승 폭을 좁혔다. 연준의 50bp(0.5%p) 인하 전망이 약화한 것, 인도 증시의 밸류에이션, 기대에 못 미친 1분기 실적 등도 상승세를 제한했다고 민트는 분석했다.

인도 자산운용사 파이덴트(Fident)의 아이쉬바리야 다디치 최고투자책임자는 "투자자들이 연준의 금리 인하 폭에 주목하면서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면서 "파월이 비둘기파적 태도를 보이면 외국인 자금이 인도로 유입되면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랠리가 일어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거짓 파이낸셜 서비스의 비노드 나이르 리서치 책임자 역시 "파월 의장의 연설을 앞두고 인도 벤치마크 지수는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했다"며 "투자자들은 신중한 모습으로 파월의 신호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주요 섹터 중 자동차 섹터만 상승했다. JP모간이 자동차 부문 최고 주식으로 선정한 것에 힘입어 TVS모터스(TVS Motors)와 바자즈 오토(Bajaj Auto)가 각각 2.2%, 4.7% 오르며 니프티 자동차 지수를 1.12% 끌어올렸다.

반면 부동산 섹터는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고, 정보기술(IT) 섹터도 부진했다.

릴라이언스 그룹 계열 상장사들의 주가가 급락했다. 릴라이언스 인프라스트럭처(Reliance Infrastructure)는 10% 이상, 릴라이언스 홈 파이낸스(Reliance Home Finance)와 릴라이언스 파워(Reliance Power)가 각각 5% 내외 하락했다.

인도 증시 규제 당국이 무케시 암바니 동생인 아닐 암바니 릴라이언스 ADA 그룹 회장 등 24명에 대해 자금 횡령 혐의로 5년간 주식 거래 금지 처분을 내린 것이 악재가 됐다.

한편 BNP파리바의 자틴 게디아 연구 분석가는 "시간별 차트를 봤을 때 매수 포지션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니프티50 지수가 당분간 2만 4200~2만 5000포인트 사이에서 횡보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래픽=구글 캡처] 인도 증시 니프티50 지수 23일 추이

hongwoori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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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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