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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첫 민관협력 '장애인편의점' 오픈

기사입력 : 2024년08월23일 21:55

최종수정 : 2024년08월23일 21:55

오영훈 지사 "더 많은 장애인들의 사회 참여 바래...기업 ESG 강조"

[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제주에서 민관협력 '장애인편의점 1호점'이 문을 열었다.

제주도는 23일 오전 11시 30분 제주시 이도일동 소재 제주혼디누림센터에서 CU제주혼디누림터점 1호점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3일 제주시 제주혼디누림터에서 열린 '장애인편의점 1호점' 개소식에서 이스란 보건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장과 오영훈 제주도 도지사, 이경혜 한국장애인개발원장, 민승배 ㈜BGF리테일 대표이사, 문상익 제주도장애인총연합회장 등 관계자들이 테이프 커팅식을 하고 있다.[사진=제주도] 2024.08.23 mmspress@newspim.com

오영훈 지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당당히 사회에 참여하고 싶다는 것이 장애인들의 간절한 소망"이라며 "제주에서 이들에게 더 많은 기회가 열리고, 더 많은 참여가 이뤄지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보건복지 분야뿐만 아니라 모든 전 사회 영역에서 기업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게 평가되는 시기이다. 민관 협력으로 장애인편의점 1호가 출발한 것처럼 다른 분야에서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제주혼디누림센터 1층(64.86㎡)과 2층(56.25㎡)에 위치한 이 편의점에는 중증장애인 근로자 2명이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주 5일, 하루 4시간씩 근무한다. 이들은 상품 운반 및 진열, 소비기간 확인, 매장 청결 유지, 고객 응대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위해 지난 3월 보건복지부와 한국장애인개발원, ㈜BGF리테일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중증장애인의 직업 재활 활성화를 위한 중증장애인 특화 일자리 시범 공모사업으로 '장애인편의점 시범사업'을 추진했다.

장애인편의점은 기존의 장애인 카페 '아이갓에브리씽(I got everything)'에 이은 두 번째 중증장애인 특화 일자리 모델이다.

이번 공모사업에는 전국 6개 기관이 신청해 현장 조사 및 적합성 평가 등을 거쳐 제주장애인단체연합회(제주),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평창), 부산연구개발특구본부(부산) 등 총 3개 기관이 선정됐다.

도는 장애인편의점 운영 장소를 제공하고, 보건복지부와 장애인개발원은 사업 추진에 필요한 물품 구입, 장애인근로자 직무훈련, 인건비 등 최대 3,000만 원의 지원금을, CU편의점을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가맹비 면제, 시설 인테리어 공사 등을 각각 분담했다.

1호점 근로자 대표는 "편의점 일이 잘 맞는 것 같다"며 "첫 월급을 받아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선물을 준비할 수 있다면 정말 행복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도는 이번 사업이 '차별과 편견 없는 제주'을 실현하려는 제주도의 의지와 중증장애인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 통합을 위한 의미 있는 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개소식 이후 오영훈 지사는 이스란 보건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장, 이경혜 한국장애인개발원장, 민승배 BGF리테일 대표이사, 문상익 제주도장애인총연합회장 등 관계자와 함께 오찬 간담회를 열고 CU장애인편의점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향후 추진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mmspres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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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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