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소영 기자]중국 정부가 나흘간의 중앙 경제공작회의(경제업무회의)를 마치고, 적정한 수준의 경제성장을 위해 내년에도 안정적 경제정책을 유지하기로 했다.
13일 중국 국영라디오에 따르면, 중앙 경제업무회의 폐막 후 중국 당·정 지도부는 성명을 통해 내년 신중한 통화정책과 선제적 재정정책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이 이번 중앙 경제업무회의를 통해 기존 정책기조를 다시 한번 확인한 것이다. 시장의 주목을 받았던 내년도 경제 성장률 목표치는 발표되지 않았다.
[뉴스핌 Newspim] 강소영 기자 (jsy@newspim.com)
13일 중국 국영라디오에 따르면, 중앙 경제업무회의 폐막 후 중국 당·정 지도부는 성명을 통해 내년 신중한 통화정책과 선제적 재정정책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이 이번 중앙 경제업무회의를 통해 기존 정책기조를 다시 한번 확인한 것이다. 시장의 주목을 받았던 내년도 경제 성장률 목표치는 발표되지 않았다.
성명은 국내총생산(GDP)의 합리적 성장, 경제구조 전환 및 경제의 질적성장 실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이를 위해 내년에도 △적절한 신용대출 규모 유지 △ 금리 자유화와 위안화 환율 시스템 구축 △ 구조적 감세정책 등 경제개혁 조치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내년도 경제정책의 역점사항을 6가지로 정리해 제시했다. 성명은 중국이 내년 식량수급 안정, 산업구조 전환,지방정부 부채위험 예방,지역 간 균형발전, 사회보장 제도 완비와 민생안정 그리고 대외개방폭 확대에 주력할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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