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주명호 기자]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중국과의 관계 개선을 위해 시진핑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요청했다.
6일 아베 총리는 언론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문제가 발생한 이후 정상들간의 논의가 더 중요해졌다"며 정상회담을 원한다는 뜻을 전했다.
총리는 "양국의 문제가 전체적인 관계를 좌우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며 일본과 중국 간 관계의 중요성을 설파했다.
이번 정상회담 요청은 중국의 방공식별구역(ADIZ) 선포 이후 가장 뚜렷한 행보다. 중국은 지난 23일 일본과 영토 분쟁을 벌이고 있는 센카쿠 열도를 포함한 동중국해 상공을 ADIZ로 지정해 양국간 갈등이 고조된 상황이다.
[뉴스핌 Newspim] 주명호 기자 (joom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