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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 미디어아트 전시...과거-현재-미래의 서울을 만나다

기사입력 : 2024년09월30일 11:15

최종수정 : 2024년09월30일 11:15

10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서울림서 개최
4팀 작가 6점 작품 색다른 시각으로 서울 담아

강녕. [서울시 제공]

[서울=뉴스핌] 이진용 기자= 서울시는 시청 방문 시민들에게 더 많은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10월 1일부터 12월 31까지 시청 1층 로비 '서울림(林)'에서 미디어아트 전시 '#서울시간여행'展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7월 민선 8기 서울 시정 핵심 키워드 '동행', '매력', '안전'을 담아낸 전민제 작가의 개인전 '서울 아이콘'에 이어, 이번 전시에서는 '2024 서울시청 미디어아트 공모' 그룹전에서 선정된 작가 4팀의 작품 6점을 공개한다.

 

이번 전시 '#서울시간여행'에서는 서울의 과거-현재-미래, 그리고 사계절 풍경을 작가 4팀의 색다른 시각으로 담아낸 미디어아트 작품 총 6점을 선보인다.

배준형 작가의 '메트로밴드: 서울'은 서울 지하철 창밖으로 보이는 스카이라인과 로봇 캐릭터 음악대의 활기찬 행진을 통해 서울의 미래지향적인 모습을 감각적으로 담아냈다.

이준서×주찬우 '서울: 사계절의 아름다움'은 아나모픽 효과를 활용하여 굳건히 서 있는 경복궁의 모습을 중심으로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의 변화를 생동감 있게 담아 한국의 전통 문화와 건축미를 시각적으로 극대화했다.

메트로밴 서울. [서울시 제공]

전이(전세원×이성원) '빛나는 문'은 서울의 랜드마크인 광화문을 빛나는 입자들의 운동으로 치환해 도시의 희망과 밝은 미래를 표현했다.

서울시는 이처럼 서울림(林) 미디어월을 활용, 시민들에게 일상 속 문화·예술 경험 기회를 확대함과 동시에 신진 작가들에게 작품 전시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예술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전시 공간인 서울시청 로비 '서울림(林)'은 올해 4월말 리모델링을 마치고 새단장한 후 많은 시민들과 외국인 관광객이 찾아와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등, '도심 속 힐링공간', '볼거리, 즐길거리 풍성한 문화향유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서울_사계절의 아름다움. [서울시 제공]

9월부터는 기존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던 시청 투어 프로그램 '통통투어'를 확대 개편하여, 시청사를 방문하는 시민이나 관광객은 사전예약 없이도 방문 당일 시청 투어 현장참여가 가능하니, 전시도 관람하고 전문 해설사와 함께 시청사를 구경할 수 있는 '통통투어' 프로그램도 참여해 보시길 바란다.

산중전경. [서울시 제공]

현장참여는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1일 총 4회(10:00, 11:00, 14:00, 15:00, 각 40분 소요) 운영한다. 운영시간에 맞춰 시청 본관 1층 "신청사 모형"(정문 서측) 앞으로 오시면 프로그램 참여가 가능하다.

조성호 서울시 총무과장은 "서울시청 방문 시민들에게 다채롭고 흥미로운 미디어아트 작품들을 선보일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시청사 방문객에게 다양한 미디어아트 체험 기회를 제공해 시민들에게 다가가는 열린 청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jycaf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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